피겨스케이팅 선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가 경기 중 의상끈이 풀려 신체부위가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19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 경기에 출전한 프랑스 대표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는 파트너인 기욤 시즈롱과 연기를 펼치던 중 의상문제로 가슴을 노출했다.
한쪽으로 쏠린 의상을 매만질 새 없이 연기를 펼친 파파다키스의 모습은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경기가 끝난 후 파파다키스는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존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의상사고에도 불구하고 파파다키스-시즈롱 조는 기술점수(TES) 42.71, 구성점수(PCS) 39.22, 합계 81.93점 획득, 쇼트 2위에 올랐다.
한편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는 20일 오전 10시 열린다.
프랑스 파파다키스 피겨 의상 노출사고 (사진=중계화면,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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