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015년 10월 친환경 PB브랜드인 ‘해빗’을 론칭해 친환경과 유기농 신선식품을 비롯해 화학성분이 무첨가된 자연 조미료, 저염 간장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 14종에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 프로폴리스, 칼슘, 마그네슘 등이 담겼습니다. 모두 지퍼백 소포장 파우치와 병 포장 상품 두 가지로 선보입니다. 용량과 가격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고객이 본인 몸 상태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것이 이번 해빗 브랜드의 특징입니다.
롯데마트는 소포장 파우치 상품의 가격을 병 포장 상품의 4분의1 수준인 2500~3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용량 역시 2주치 분량만 담아 가격과 양에 대한 부담을 줄였습니다. 대표 상품인 ‘해빗 종합비타민미네랄’의 경우 120정이 들어있는 병 상품은 1만3500원, 28정이 들어있는 파우치는 3500원입니다. 또 고객이 겉포장만 보고 손쉽게 건강기능식품을 택할 수 있도록 고객 연령대, 성별, 생활패턴과 영양소의 성분, 효능, 크기, 모양도 표시했습니다.
‘해빗 건강한 간 밀크씨슬’의 경우 상품명에 효능을 표기하는 동시에 ‘30~40대 회식을 자주하는 남녀 직장인’,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운 분’ 등이라는 설명을 넣었습니다. ‘해빗 건강한 혈행 감마리놀렌산’은 ‘30~60대 여성 중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되시는 분’ ‘여성의 건강한 활력을 유지하고 싶은 분’ 등의 설명을 구체적으로 표기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출시와 향후 관련 상품군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전문연구원을 채용했습니다. 제조 기획단계에서부터 미국과 일본,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비교분석하고,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을 분석했습니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해빗을 건강전문회사의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키워나갈 방침”라며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다양한 건강 가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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