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두번째로 국내 비소세포폐암치료 신약이 탄생할 전망입니다.
유한양행은 임상1상에서 후보물질(YH25448)이 대조약과 비교해 우수한 항암 효과와 고용량 투여시에도 피부독성 등 부작용의 발생이 적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임상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승인을 받고 오는 4월부터 임상2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항암제와 희귀질환의약품 등 대체 불가능한 신약의 경우 의약품 조건부 허가제도(신속심사제)를 통해 임상2상을 마친 후 곧바로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한양행이 개발중인 비소세포폐암치료 신약후보물질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와 한미약품의 `올리타`(성분 올무티닙)과 같은 계열의 표적항암치료제입니다.
최순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은 "이번 후보물질(YH25448)은 유한양행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성과물로 글로벌에서 시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신약"이라며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 참가시 글로벌 빅파마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신약후보물질(YH25448)의 임상과 더불어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L/O)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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