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리포트]삼성화재, 배당 확대 정책은 호재

입력 2018-02-22 10:16   수정 2018-02-22 11:39

삼성전기,비에이치,농심,선데이토즈,웹젠



증권사 모닝리포트입니다.
어닝시즌 막바지, 전일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리포트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증권사 모두 삼성화재에 긍정적 이슈를 반영하며 목표가를 38만원에서 35만원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를 비롯한 종목들 함께 보겠습니다.

삼성화재에 대한 하나금융투자 리포트입니다.
4Q 순이익은 48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연간 순익 9,564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실적은 제자리였지만 올해 배당수익률 3% 이상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주환원 증대가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올해부터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천명한 만큼, 인보험 매출 성장이 예상됩니다.
목표가 360,000원 유지입니다.

DB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큰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올해 삼성전기를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로 가장 큰 디딤돌인 MLCC 수익성이 더 올라가고, 그동안 삼성전기의 걸림돌이었던 기판사업부가 턴 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하는 점입니다.
여기에 카메라모듈의 경쟁심화를 방어할 수 점도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현 주가는 기회가 많은 주가로 보며 목표가 140,000원 유지 제시했습니다.

비에이치는 신한금융투자 리포트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에이치에 대해 상반기는 쉬어가지만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이유는 해외 고객사가 OLED를 채용한 신모델을 2017년보다 2개월 조기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신모델 라인업에서 OLED 채용 버전이 2017년 1개에서 2018년 2개로 증가합니다.
따라서 올해 실적, `상저하고`를 전망했습니다. 목표가는 31,0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농심에 대한 한국투자증권 리포트입니다.
농심은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는 춘절 및 사드로 인한 일시적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농심이 미운 오리에서 비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로 올해 국내 라면 실적 개선 때문입니다.
국내 라면 점유율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라면 점유율은 4분기 57.4%로 전년동기대비 0.7%포인트 개선되었는데, 이러한 개선 트랜드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신제품 출시도 간과하지 않을 것으로 보며 목표가 430,000원 유지입니다.

선데이토즈에 대해서는 목표가 상향 제시한다는 한국투자증권 리포트입니다.
1월 12일, 국내 출시된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이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보유 라인업이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흥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오는 2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위 베어 베어스’ IP 서구권 내 인지도를 감안할 때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목표가 44,000원으로 상향됐습니다.

웹젠에 대한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입니다.
중국시장 신작 판호 획득의 어려움이 사실상 웹젠은 예외적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중국시장 론칭예정인 신작 라인업 모두가 뮤 IP만 제공할 뿐 개발사와 퍼블리셔 모두 중국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한국게임이 아니라 중국게임으로 판호 획득의 불이익은 거의 없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즉, 향후 중국시장 신작 론칭 목표일정은 자체적인 변수에 따라 조정될 수는 있어도 판호 획득 문제로 인해 기약 없이 미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합니다.
목표가는 38,000원 유지입니다.

오세인 기자

한국경제TV    오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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