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가상화폐는 올바른 정보에 대한 창구가 많이 부족한 것 또한 큰 문제입니다. 건강한 집단지성을 형성하여 불필요한 논쟁을 줄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하였습니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화폐 논란은 무엇이 문제인지, 블록체인 기술은 또 무엇인지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역할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경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남 지사와 함께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등이 참여한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법적측면에서 본 가상화폐 제도화 및 이용자보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과 함께 주관한다.
세미나에는 이광수 대한변협 법제위원과 최익구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위원이 `법적성질로 본 가상화폐의 개념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조용빈, 장영재 변호사가 `가상화폐 규제 및 관리에 관한 외국의 동향`을, 김동주 한국블록체인학회 이사와 조장곤 대한변협 법제위원이 `가상화폐의 거래 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논의`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서 토론에는 심재철 법무부 정책기획단장과 원종현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강영수 금융위원회 가상통화대응팀장, 김수언 한국경제 논설위원, 김명규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이종렬 한국은행 전자금융부장, 신원희 코인원 이사가 참여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