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포유가 일본 꿈의 무대 부도칸에 섰다.
원포유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는 23일 "지난 21일 원포유가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 보이즈 콜렉션 vol.12`에 출연해 7000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도쿄 보이즈 컬렉션`은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행사로 일본 최고의 패션 디렉터와 유명 DJ, 아시아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자리다. 원포유는 이날 초신성·에이피스 등 일본 내에서 인기 있는 한류 스타들과 함께 출연했으며 데뷔곡 `VVV`와 최근 발매한 신곡 `예뻐지지마`를 비롯해 `イケナイ太陽(이케나이 타이요우)` 등을 열창했다.
리더 이솔은 "부도칸이란 큰 무대에서 `온리유`의 응원을 듣고 울컥했다. 정말 짜릿한 순간이었다"며 "신곡 `예뻐지지마`의 응원법을 다 외워서 누구보다 크게 응원해준 일본 팬들에게 정말 고맙고, 다시 한 번 팬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존재인지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우리 팬들만으로 부도칸을 채우고 싶다. 원포유의 큰 그림을 그리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 감사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원포유는 평균 신장 180cm의 카리스마 넘치는 X팀과 귀여움을 강조한 L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차세대 K팝 루키`로 주목 받고 있으며 지난 1일 새 싱글 앨범 `예뻐지지마`를 발표하고 약 7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포유의 싱글 `예뻐지지마`는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음반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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