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컬링 여자대표팀이 결승 진출을 놓고 일본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MBC는 23일(오늘) 저녁 8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컬링 여자 대표팀과 일본과의 준결승 경기를 강릉컬링센터로부터 생중계한다.
‘영미야’로 온 국민의 화제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컬링 여자 대표팀은 예선전 중 유일하게 아쉽게 패한 일본을 상대로 설욕전인 동시에, 결승 진출을 놓고 펼치는 양보할 수 없는 준결승 대결이다.
MBC는 이번 중계에도 따뜻한 큰 언니 스타일의 해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치올림픽 출전 선수 출신 신미성 해설위원과, 평창올림픽 초반 혼성2인조의 감독을 맡은 후에 MBC 해설로 합류한 장반석 해설위원,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꾸준히 컬링을 중계방송하고 있는 백근곤 캐스터 3인방이 함께할 예정이다.
신미성 해설위원은 “예선전에서 이미 일본팀에 대한 예방접종이 되었으니 충분히 대응 전략을 세워서 이길 수 있다. 한국팀의 기세가 좋은만큼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장반석 해설위원도 “기술적인 측면보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승부가 결정될 수 있다. 한일전이나 준결승전이라는 부담감을 떨치고 평소 실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고 얘기했다.
MBC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 이어서, 저녁 8시부터 컬링 여자 대표팀의 한일전 준결승 경기를 중계 방송한다.
컬링 준결승 시간 (사진=연합뉴스, 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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