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평창 올림픽이 끝나면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가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장 궁금하신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무술년 새해를 맞은 지도 벌써 두 달이 다됐는데요. 올해 들어서는 외국인의 움직임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외국인 자금, 16년 8월 이후 지속적인 매수
-작년 6월 국내 증권사, 뒤늦은 대세 상승론
-한국경제 TV, 뒤늦은 낙관론 경계할 필요
-작년 7월 중순 이후 외국인, 추세적 매도세
-이달 조정장세, 외국인 좀 더 지켜보자 자세
어제 평창 올림픽이 끝났습니다만 국내 투자자는 오히려 평창 올림픽 이후 외국인 움직임이 어떻게 될 것인가 궁금해 하는데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미국 통상압력, 평창 올림픽 기간 중 집중
-트럼프의 대북 정책, 대화보다 강력 제제
-문재인 정부, 평창올림픽 계기 남북 개선
-외국인, 평창 올림픽 후 지정학 위험 주목
-IMF 등 국제기관, 한국 경제 부정적 의견
평창 올림픽 이후 미국과의 통상문제가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과 외국인 움직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한미 간 통상문제, 앞으로의 두 달 ‘증시 재료’
-3월 말, 국별 연례 무역장벽보고서 발표
-4월 11일, 232조 근거 철강 보고서 발표
-4월 중순, 2018년 상반기 환율보고서 발표
-4월 말, 지적재산권관련 스페셜 301조 발표
평창 올림픽 이후 외국인 움직임에 있어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입장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증시, 자본주의 본질을 가장 잘 반영하는 곳
-Value 창출, 우량과 비우량 기업 격차 확대
-Price 결정, 고소득과 저소득층 격차 확대
-삼성전자 강점, 고소득층 선호 우량기업 주식
-외국인, 액면 분할로 삼성전자 강점 약화 우려
평창 올림픽 이후 외국인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적인 변수라 한다면 트럼프 정부의 달러 리쇼오링 정책이 아니겠습니까?
-미국 법인세 35%로 유럽 등에 비해 높아
-미국기업, 법인세 회피목적으로 소득이전
-세제 개편 21%, 해외보유현금 미국 송금
-해외보유 달러액, 예상보다 많은 3조 달러
-중국, 한국 등 신흥국, 달러자금 이탈 조짐
궁금한 것은 다른 요인을 다 배제하고 순수하게 투자매력적인 측면에서 한국 증시는 투자매력은 얼마나 됩니까?
-한국 증시 저PER, 오랜 시간 ‘꾸준히 유지’
-한국증시 외국인 자금, 캐리자금 성격 짙어
-근거, 피셔의 통화가치 가중 국제자금 이동
-금리차와 환차익 목적, 특히 환차익 겨냥
-원·달러 환율 1100원 붕괴, 환차익 매력 소진
-10년물 국채금리, 한국 2.79%-미국 2.86%
결론을 맺어 보지요. 그렇다면 평창 올림픽 이후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이 바뀔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외국인 자금이탈, 외화완충 능력으로 파악
-stock, 외환보유 5200억$, 적정수준 3600$
-flow, 경상수지흑자, 올해 800억$∼900억$
-외국인 자금이탈 단기 충격 충분히 감당
-3대 평가사, 한국경제 펀더멘털 재점검 초점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이 개선되지 않고 외국인 움직임이 적극적이지 않다면 평창 올림픽 이후 대세 상승론과 같은 낙관론은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외국인 비중 35%, 2007년 이후 최고수준
-국내 증시, 그 어느 국가보다 윔블던 현상
-2월 이후 한국 증시 ‘워블링 이코노미’ 표본
-워블링 이코노미 극복책 ‘균형과 기본’ 유지
-외국인 의존 패턴 탈피, 국내증시 주권 확보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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