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 부는 대구 ... GS건설 '복현 자이' 분양 소식에 눈길

입력 2018-02-26 10:14  



-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 속 대구는 훈풍 이어가
- GS건설 3월 복현주공2단지 재건축 `복현자`이 분양 ... 수요자 이목 집중

부동산 대책과 과잉 공급 여파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호재를 맞은 대구의 부동산 시장은 유일하게 활황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대구의 미분양 가구 수는 126가구로 지방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중 미분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경남은 1만 2천여 가구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충남 1만 1천여 가구, 경북 7천여 가구가 미분양 된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청약도 잘된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은 평균 청약경쟁률 205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1월 분양한 `대구 e편한세상 남산`도 마찬가지로 평균 청약경쟁률 346대 1로 전 타입 모두 1순위로 마감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대구 지역은 다른 지방시장과는 달리 재건축·재개발 열기가 뜨거워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도 대구 분양시장에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인 만큼 대구는 열기를 어느 정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은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복현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 광역시 북구 복현동 210-1번지 일원에 위치한 `복현 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의 총 594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은 347가구다. 전 가구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구는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선정되면서 인접한 북구의 부동산 시장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 더구나 북구는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잠재 수요층이 두터울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단지는 북구 도심에 들어서기 때문에 풍부한 교통망을 갖췄다. 내부순환로(동북로),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팔공산IC를 통해 익산포항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동대구역, KTX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구공항이 생활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대구지하철 엑스코선 건설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교통망이 보다 확충될 전망이다. 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시작으로 2호선 범어네거리, 1호선 동대구역, 경북대학교,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폴리스를 잇는 대규모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다. 엑스코선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4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복현 자이`는 북구 도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우선 북구 복현동은 도시정비사업으로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으며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는 대구검단 일반산업단지와 대구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

또한 교육환경과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복현초, 대동초, 대구북중, 성화여중고, 영진고, 경북대, 영진대 등 다양한 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또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NC백화점 등은 물론 대형병원, 여성문화회관, 대구시립동부도서관 등의 편의시설과도 가까워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구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것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4Bay, 3면 개방형 등의 新평면으로 구성된다.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한 알파룸, 워크인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 등을 제공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복현 자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845-1번지에 위치하며 3월 중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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