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는 3월 전국에서 5만3,45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 등으로 분양일정을 3월로 조정한 대단지 사업장이 많은 영향으로, 1분기 아파트 분양물량 중 67%가 이달 집중됩니다.
3월은 서울 강남권, 경기 과천시, 김포시 등 과거 분양실적이 좋았던 지역에서 분양이 재개되며 청약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부동산114 측은 재건축안전진단기준 강화 등 도시재생 지연에 따른 신규공급 감소 우려로 분양 시장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월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총 3만721가구가 분양합니다.
특히 경기에 1만6,894가구가 분양하며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2,128가구,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트리버시티` 3,510가구 등이 분양할 예정입니다.
서울은 총 1만413가구가 분양하며, 2018년 월별 분양예정 물량 중 3월에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렸습니다.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1,996가구, 마포구 염리동 `염리제3구역재개발` 1,694가구,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2-1구역래미안` 1,497가구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인천은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화성파크드림` 541가구 등 총 3,414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합니다.
지방은 2만2,738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며, 부산(5,899가구)에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됐습니다.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에일린의뜰` 1,216가구,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우동푸르지오(가칭)` 548가구 등이 분양을 진행합니다.
경남은 김해시 외동 `김해외동쌍용예가` 360가구 등 3,722가구가 분양합니다.
이 외 광주 2,903가구, 충북 2,619가구, 충남 2,549가구, 전북 2,016가구, 강원 1,577가구, 세종 771가구, 대구 682가구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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