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우슬혜가 안방극장에 걸크러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는 황우슬혜가 박해미, 장도연과 힘을 합쳐 몰카범을 맨손으로 잡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공중제비로 아빠 박영규에게 노래자랑 우승을 선사했던 황우슬혜가 이번에도 장기를 살려 정의를 지켜냈다.
이날 황우슬혜는 병원 화장실에서 몰카범과 맞닥트렸다. 위험한 순간 바로 알아채 다행이었지만, 코앞에서 놓쳐 분노는 배가 됐다. 이 소식에 박해미와 장도연이 황우슬혜와 ‘미녀 삼총사’를 결성, 몰카범을 잡는데 성공했다.
황우슬혜는 잡힐 위기에 놓인 몰카범이 핸드폰을 던져 증거를 인멸하려 하자, 공중제비로 날아올라 증거를 확보했다. 빠른 몸놀림으로 공중에서 핸드폰을 낚아채는 장면은 마치 한 마리의 새 같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런 위급 상황에선 평소 단아하고 차분한 모습은 과감하게 벗어 버리고,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황우슬혜의 반전 매력에 시청자들은 호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통쾌함과 함께 웃음도 선사했다. 범인을 잡은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황우슬혜와 박해미, 장도연이 기념 촬영을 하게 됐는데, 사진도 생동감이 느껴지도록 공중제비로 마무리했기 때문. 몸 사리지 않는 황우슬혜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매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황우슬혜 주연의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오는 3월 1일 5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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