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1.16% 25410.03
NASDAQ ▼1.23% 7330.35
S&P500 ▼1.27% 2744.28
Good morning everyone, welcome to the Global Stock Center.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로 시작해 제롬 파월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하루였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의회 연설에서 긍정적인 경기 진단을 내놓자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가 제기되면서 국채 금리가 올랐고, 이 여파로 증시는 결국 동반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디즈니와 홈데포가 하락세를 이끌며 299p 떨어진 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에서는 애플과 알파벳, 넷플릭스와 페이스북 등 FANG주가 일제히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지수 내림세를 주도했다는 평가입니다.
마지막으로 S&P500 섹터에서는 부동산주와 소비재주가 약세장 이어가며 1.27% 조정 받아 2744 포인트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유명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장중 9.3% 급등했었는데요, 장 후반에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3.46% 오른 채 마감됐습니다. 메이시는 지난해 4분기, 133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메이시스는 지난 3개월동안 29.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최근 들어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미국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도 굿모닝 투자의 아침에서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범유럽스톡스600 ▼0.18% 382.36
독일 DAX30 ▼0.29% 12490.73
프랑스 CAC40 ▼0.01% 5343.93
현지시간 27일 유럽 주요 증시는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장 표명이 나온 이후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국채 금리의 진정세를 타고 일제히 상승 출발했으나 파월 의장의 증언 이후 약세로 돌아서는 흐름이었습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18% 떨어진 382.36p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독일 역시 0.29% 밀린 모습이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는 0.01% 소폭 빠지며 5343선에서 장 마감했습니다.
한편 오늘 살펴보고 가셔야 할 기업이 한 곳 있는데요, 바로 영국의 위성방송인 “스카이”입니다. 미국 최대 케이블 TV 업체인 “컴캐스트”가 총 33조원을 제시하며 인수전에 뛰어들자 스카이의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21세기 폭스”와의 인수전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1.13% 3292.07
중국 선전종합 ▼0.34% 1808.92
일본 닛케이225 ▲1.07% 22389.86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상해종합지수, 월요일 장에서는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었는데 어제는 차익 실현 장세와 유동성 우려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장대비 1.13% 밀린 3292.07에 거래 마치며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모습입니다. 지난 6거래일 동안 상해증시는 6.4% 올랐었는데요, 상승 흐름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이익 실현 매물이 나와 지수 약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중소형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도 0.34% 떨어지며 1808.92에 장 마쳤습니다.
끝으로 일본 확인해 보시면요, 27일 닛케이지수는 전장대비 1.07% 높아진 22389.86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힘입어 출발부터 강세 나타냈고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첫 의회 증언을 앞두고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이 2.86% 뛰었고, 산업용 로봇생산업체인 화낙은 1.81% 상승했습니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도 0.78% 오르며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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