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지내 독점 상권 기대…전용률 74%, 1층 상가 1억 3천만원대부터
주택시장 겨냥한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잇따르면서 수익형 부동산을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8.2 대책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규제 여파가 덜한 상가 시장으로 시중 유동자금이 쏠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조짐이다.
투자 수요가 늘어나며 과거 소위 큰손들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상가 투자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소액 투자가 가능해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속형 소형 상가들이 각광 받는 추세다. 따라서 소액투자 가능한 단지내 독점 상권 소형상가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가장 열기가 뜨거운 지역 중 하나는 인천 남구다. 구도심 재생사업의 첫 성공지로 꼽히고 있는 이곳은 인천도화지구 일대 대규모 주거단지의 공급으로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상가 분양이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도화지구에서는 보기 드문 랜드마크형 복합단지로 들어선 `두손 지젤시티` 단지내 상가가 이목을 끈다.
최근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이 상가는 평균 전용률이 74.14%에 달하는 오피스텔 단지내상가다. 분양가는 1층 상가가 1억 3천만원대부터 분양가가 책정되어 있어 경쟁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최근 분양한 도화지구 내 상가 대비 최고 50% 저렴하다는 게 현지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점은 배후수요다. 우선 자체적으로 1,007세대 단지 입주자를 고정 수요로 품고 있다는 점에서 독점적인 상권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단지가 들어선 인천 남구 도화지구 물류유통시설용지 1-4BL은 도화지구 내에서도 교통이 편리하고 문화공원과 염전로가 연계돼 자연스러운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핵심 입지로 꼽힌다.
1호선 제물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좌IC, 도화IC로 경인고속화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또 인접한 왕복 5차선 염전로를 통해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앞 근린공원, 송현공원, 수봉산 등의 여가 공간도 풍부해 공원 이용객들을 고객수요로 끌어들이기에 용이하다.
여기에 6,267세대의 대규모 주거타운 주거수요를 비롯해 청운대, 인천대, 재능대, 폴리텍대 등 약1만2천여명이 재학중인 이른바 인천 남구 황금상권으로 불리는 대학가와 인접해 있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3만7천여명에 달하는 직장인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두손 지젤시티는 지하 3층~지상 20층 오피스텔 1007실과 지상 1층~ 지상2층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들은 가시성을 높이고 고객 유입에 유리한 스트리트 상가로 설계돼 차별화를 꾀했다.
소형 상가들을 위주로 구성된 지상 1층은 ▲식당, 카페, 프랜차이즈 F&B-식음료존, ▲의류, 소매점, 판매점 Retail-판매존, ▲편의점, 세탁소, 약국 등 생활편의 Living Convenience-생활존, ▲미용, 헬스케어 Beauty-뷰티판매존 등 외측 점포는 스트리트몰에 적합하도록 하고 내측은 필수 근생 등이 권장 업종이다.
지상 2층은 입점 요구율이 높은 프랜차이즈 메이컬센터와 뷰티케어 업체를 위주로 구성해 지역 내 원활한 수요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권장 업종은 ▲내과, 소아과, 치과, 한의원 등이 포함된 병의원 메디컬존, ▲피부과, 건강관리 등이 포함된 뷰티클리닉 존 등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인천 구도심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도화지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최근 아파트 입주가 가까워지면서 대규모 주거수요와 대학가 교직원 및 학생 수요, 남구 최대 산업단지 근로자 등 풍부한 수요를 두루 품은 상업시설의 미래가치가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두손 지젤시티 단지내상가 모델하우스는 인천시청 부근으로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에 위치해 있다. 3월 초 선착순 분양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