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진단 전문회사인 베트올㈜(대표 김정미)이 2017년도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회사는 동물의약품 수출증대 및 시장개척 등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달 27일,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 정기총회에서 장관표창이 수여됐으며 해외영업을 총괄하는 김종훈 전무는 동물용의약품 수출유공자로 선정되어 한국동물약품협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베트올(주)는 30여종의 동물진단 제품을 전세계 112개국에 판매(매출의 98%가 수출)하고 있는 동물진단 전문회사다. 그동안 동물질병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선 심장사상충 진단키트가 시장점유율 65%를 기록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농림축산검역본부) 31종의 품목허가(인허가) 및 해외(일본을 포함한 다수 국가) 20종의 해외품목허가를 취득하여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경제TV 사업2부 정성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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