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부회장, KTB투자증권 최대주주 '등극'

정경준 기자

입력 2018-03-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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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사진)이 2일 KTB투자증권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이 부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권성문 회장은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권성문 회장에서 이병철 부회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병철 부회장은 지분 19.96%로 최대주주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중국 판하이 그룹(8.53%)과 중국 쥐런 그룹(4.26%)은 주요 주주가 됐습니다.

기존 최대주주 였던 권성문 회장과 김용호 사외이사는 3월 15일자로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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