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2일 문재인 대통령, 평창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일) "이번 평창패럴림픽도 장애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평창패럴림픽대회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해 "30년 전 서울패럴림픽은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크게 바꿔놨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강인한 의지와 긍정적 에너지가 우리 사회 곳곳으로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애인은 도움 받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깨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그것이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장애인 스포츠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모범이 되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2일 문재인 대통령, 평창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
문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패럴림픽 선수단 여러분, 저에게 여러분은 이미 금메달"이라며 "우리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다. 여러분은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이자 챔피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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