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드라마 '화유기' 이어 영화 '치즈인더트랩'으로 2연타 노리는 '로코여신'

입력 2018-03-05 10:13  




배우 오연서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에 나선다.

오연서는 지난 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극중 여주인공 삼장 진선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오연서는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캐릭터와 완벽한 일체감을 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오연서의 이와 같은 열연에 힘입어 `화유기`는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연서가 맡은 진선미는 모든 요괴들이 노리는 피의 주인 삼장이자, 말 한마디로 손오공을 길들이는 `요괴 보는 여자 인간`으로 쉽지 않은 캐릭터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코믹부터 멜로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신비롭고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드라마 속 오연서의 스타일링까지 인기를 끌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오연서의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대중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대세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오연서의 활약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이어진다. 오연서는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여주인공 홍설 역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오연서는 웹툰의 실사화를 논할 때마다 캐스팅 1순위로 손꼽힌 바 있다. 높은 싱크로율로 스틸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오연서가 `화유기`에서 `단짠 러브라인`을 그리며 멜로여신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면, 이번 `치인트`에서는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펼치며 `오블리`다운 사랑스러운 모습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원작 웹툰과 드라마를 뛰어넘는 매력을 발산할 오연서표 `치인트`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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