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실시…"올해 1,000명 채용"

입력 2018-03-06 11:01  

CJ그룹은 CJ제일제당과 CJ E&M을 비롯한 13개 주요 계열사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CJ그룹은 올해 상하반기 공채를 통해 약 1,0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단 계획입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 전형`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입니다. 아울러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과 어학 등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인재 전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역(예정) 장교 전형`을 분리해 모집합니다.



또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전형`과 해외 대학교 기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위한 `해외 학부생 인턴 전형`도 동시에 뽑습니다. 지원자들은 총 6개의 전형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오는 4월 중순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를 예정이며, 5월에는 실무진과 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순 발표됩니다. 인턴 전형 합격자들은 방학 기간에 약 5주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됩니다.



CJ그룹은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원자들의 직무 적합도를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리스펙트 전형을 통해 출신 학교와 학점·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 정보를 배제했습니다. 일반 전형에서도 서류 전형 평가를 자기소개서만으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형에서만 어학 성적을 요구합니다.



이번 채용에 맞춰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진행합니다. 올해는 tvN 인기 프로그램인 `윤식당`의 콘셉트를 차용해 `JOB식당`을 준비했습니다. 채용 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출연해 채용 전형 전반과 그룹의 복리 후생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직무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6시 CJ그룹 채용 페이스북(www.facebook.com/cjrecruiting)과 유튜브를 통해 동시 진행됩니다.



CJ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직무 중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온라인 채용 토크쇼의 직무 소개 등을 적극 활용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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