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글로벌, 경정·경륜 사업의 필리핀 진출 토대 다졌다

입력 2018-03-06 14:19  



스포츠 서비스 기업인 레스터글로벌이 스포츠 베팅 사업의 필리핀 진출 토대를 다졌다.

레스터글로벌(대표 김종수)은 지난해 필리핀 캔돈시와 경정과 경륜 등 스포츠 베팅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필리핀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은 현지의 스포츠 발전기금 마련과 국민복지에 기여하는 취지에서 한국의 스포츠베팅 사업의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레스터글로벌 측은 전했다.

필리핀 스포츠 베팅 사업 진출을 위해 필리핀 국회 지명 변호사 2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 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사리 경정장 과 광명스피돔(경륜장) 및 영종도 훈련원 그리고 장외발매소(분당) 등을 견학하고 경기내용 및 관련법령 등을 점검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글로벌은 3월 중 필리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온라인 베팅을 위한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함께 한국의 경정, 경륜 경기를 실시간 위성송출을 통해 현지에서 서비스한다.

또한 이를 통한 수익 실현과 경정, 경륜 경기의 붐을 조성하고 향후 경정장을 완공하여 본격적인 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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