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CEO "AI 활용 신약개발 지원 확대 건의"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03-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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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최고경영자들이 정부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에 대한 국가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6일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44개 혁신형 제약기업 CEO와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형 제약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제약업계 CEO들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한 건강보험 약가 우대, 개량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등의 연구개발비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제약기업이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과 스마트 임상 인프라 등 R&D 투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에 따른 `2018년도 시행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하고 있으며,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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