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헤이즈(Heize)가 새 앨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잇달아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헤이즈는 7일 오전 네이버 V앱을 통해 새 미니앨범 ‘바람’의 수록곡 ‘괜찮냐고’ 티저와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내가 더 나빠’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공개했다.
‘괜찮냐고’와 ‘내가 더 나빠’는 이번 앨범에서 각각 2번과 3번 트랙에 수록된 곡으로, 서로 음악의 스토리텔링이 연결돼 있어 주목된다. ‘괜찮냐고’가 어느 커플의 이별 직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면, ‘내가 더 나빠’는 헤어지고 난 한참 후 이들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드라마타이즈 구성의 두 편의 티저 영상 속에도 각각 다른 분위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괜찮냐고’ 티저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남녀 주인공은 ‘내가 더 나빠’에서는 냉정한 이별의 장면을 떠올리게 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티저 두 편의 풀 스토리는 오는 8일 앨범과 함께 공개되는 ‘내가 더 나빠’ 뮤직비디오 본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첫 번째 더블 타이틀곡 ‘Jenga(젠가)’에 이어 ‘내가 더 나빠’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추후 마지막 트랙인 ‘MIANHAE’ 뮤직비디오 역시 베일을 벗을 예정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서만 헤이즈는 총 3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더욱 공을 들였다.
소속사 측은 “헤이즈의 신보 ‘바람’은 여섯 트랙 전곡이 타이틀감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앨범”이라며 “각각의 뮤직비디오로 녹여낸 곡의 스토리에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Wish & Wind’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바람’은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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