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사장에 정완규 FIU 원장 유력

방서후 기자

입력 2018-03-07 18:35   수정 2018-03-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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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차기 사장에 정완규 금융정보분석원장(FIU)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증권금융은 오는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오늘(7일) 후보자 3명 가운데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으로, 정완규 FIU 원장을 추천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들어와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자본시장과장, 기획조정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금융위 산하 조직인 FIU 원장을 맡았습니다.

한편 한국증권금융은 정지원 전 사장이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되면서 사장 자리가 공석이 됐으나 금융권 후속 인사 지연으로 4개월여 만에야 신임 사장을 선임하게 됐습니다.

이에 관련해 한국증권금융은 "현재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절차가 계속 진행 중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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