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라이키(Likey)` 뮤직비디오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
트와이스가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6시 발매한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의 MV는 8일 오전 2억뷰를 달성했다.
음원과 함께 유튜브에 동시에 공개된 지 약 130일만의 기록으로 K팝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2억뷰 돌파다. 앞서 `라이키` MV는 공개 약 34일만인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억뷰를 넘어서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1억뷰 달성 기록도 세웠다.
트와이스는 유튜브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TT` MV가 한국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유튜브서 3억뷰를 돌파했고 앞서 같은해 8월 `치어업(CHEER UP)` MV, 11월 `우아하게(OOH-AHH하게)` MV에 이어 이번에 `라이키`로도 2억뷰를 넘어섰다. K팝 걸그룹 최초로 2억뷰 이상의 MV를 4편이나 보유한 팀이면서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최근 `하트 셰이커`까지 모든 활동곡 MV를 1억뷰 반열에 올리며 `7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는 최근 4월 초 컴백 소식을 전하면서 가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컴백에 이어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 의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5일 인터파크를 통해 팬클럽 `Candy`, 7일 팬클럽 `Jelly`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오픈한 데 이어 9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이어지며 팬들 사이에 치열한 티켓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 공연에 이어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5월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로 공연한다. 또 일본은 물론 싱가포르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하며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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