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한채아 커플에 서장훈 "행복하길"

입력 2018-03-08 14:17  

배우 한채아, 차범근 아들 차세찌와 5월 결혼
차세찌 한채아 부부 된다...누리꾼 "이런 조합 어울려"
일반인 차세찌, 연예인 한채아...김성은 소개로 첫 만남

차세찌 한채아 결혼을 앞두고, 한채아의 과거 발언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배우 한채아(36)가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막내아들 차세찌(32)와 오는 5월 결혼한다.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채아 씨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 씨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채아 소속사는 그러면서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채아 소속사는 또 "차세찌와 한 채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더불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칠 한채아 씨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채아는 2006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감독의 아들이자 축구코치 차두리와 번역가 차하나의 동생이기도 하다.
한채아 차세찌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한채아의 과거 예능 행보도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한채아가 과거 열애 소식을 발표하기 전에 출연했던 예능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과 `썸`을 타는 것처럼 보였던 게 인터넷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서장훈이 괜히 피해를 본 듯한 분위기까지 조성됐다. 하지만 삼척동자도 알다시피 한채아와 서장훈 역시 예능을 재밌게 해보려고 `연기`를 했던 것이었다.
한채아는 이에 대해 "예능은 예능일 뿐 오해하지 말자는 말을 하고 싶다"며 "서장훈 씨와 저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댓글에서 난리더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서장훈도 "한채아 씨와 사석에서 본 적은 없지만 같은 예능 프로에 출연한 것 뿐"이라며 "방송 후 열애설이 터졌는데, 예능은 장난이 허용되는 곳이다. 나는 정말 진심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한채아와 차세찌는 4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김성은·정조국 부부의 소개에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찌 한채아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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