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 만두가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도 평택시 한 상가 1층에 위치한 만두 가게에서 수증기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가게 유리창과 집기 등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평택 만두가게 종업원 2명이 각각 화상과 파편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가게 앞을 지나던 택시기사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두를 찔 때 사용하는 증기설비에서 수증기 압력에 의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영업을 준비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조리에 사용하는 스팀 시설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폭발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평택 만두가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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