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류미늄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나프타 협상을 하고있는 캐나다와 맥시코는 제외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감이 줄고, 뉴욕지수 0.4%가량 강세를 기록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할 이라고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이 5월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우리시장도 빨간불을 켰다. 코리아리스크 완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일단 우리 시장 상승 탄력을 점차 키워내고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규모를 키워내고 기관도 금융투자와 투신을 중심으로 2,000억원이 넘는 매수를 기록하면서 1.6% 넘게 반등하며 2,471P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도 기관매수에 힘입어 1.3% 상승하면서 865P 지나고있다.
테마종목에 오늘 대북송전관련주, 남북경협주가 올라왔다. 북미관계 개선과 남북 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하고있다.
화장품주도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발 매출이 늘것이라는 분석에 상승하고있다. 업종 상단에 증권업종이 올라왔다. 양대지수 모두 1% 넘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 흐름 보자. 건설주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해외 수주 기대감이 있는 대형건설주를 중심으로 오르고있다.
음식료업종에서는 라면제조업체들이 상승중이다. 라면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고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뚜기와 농심 모두 1%대의 강세 시현하고있다.
전기전자업종 외국인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들어오고있다. 업종내 상승종목 상단에는 대북송전 관련주인 선도전기와 광명전기가 올라왔다.
화학업종도 빨간불이다. 국제유가WTI는 미국 생산량 증가에 60달러까지 내려왔지만 석유화학주들은 어제 낙폭에 따른 반등을 하는 모습이고, 화장품주들이 오르고있다.
운수창고업종 중에서 항공주들이 상승하고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효과 가시화될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했다.
철강금속업종은 미국발 관세 이슈에 하락중이다.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일제히 남북경협주, 대북송전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라왔다.
시총상위도 확인하자. 삼성전자의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돌아온 것이 특징적이다. 미국시장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10거래일중 9거래일을 상승에 성공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 넘게 오르면서 250만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수급이 주가를 받쳐주고있다. 2월 한달 동안 이틀을 제외하고 외국인이 계속 매수 중이다. 2.5% 강세로 85,600원에서 거래되고있다.
셀트리온의 변동성이 눈에 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블록딜 소식이 전해지고 12% 급락 후, 다시 8% 상승했다가 오늘은 다시금 하락세다. 오늘 외국인과 기관 모두 의약품업종을 매도중이다.
현대차, POSCO는 트럼프의 관세부과 이슈에 타격을 받고있다.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만 제외를 한다고 한다.
NAVER는 카메라어플리케이션 스노우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있다. 최근 글로벌 다운로드수가 증가하고있는데, 일본에서 라인이 성공한 것처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주사 관련주들은 오늘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최근 움직임이 포착되고있다. SK는 1% 상승하면서 30만원선 돌파했다.
LG전자가 인공지능 기능을 탑제한 휴대폰 V30S 씽큐를 오늘 출시할 예정이다.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하면서 LG전자도 2% 넘게 상승을 키워내고있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 설립을 밝혔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은 0.7% 오름세다.
화장품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중국향 매출이 늘것으로 보이면서 상승을 이어가고있다. LG생활건강은 2.7% 상승한 1,155,000원을, 아모레퍼시픽도 3.8% 강세로 300,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SDI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소형전지를 바탕으로 외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5.7%까지 상승을 키워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엔터, 게임주들이 탄력을 이어가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티슈진, 휴젤, 코미팜 모두 오르고있지만 신라젠과 네이처셀은 약세 기록 중이다. 차바이오텍도 어제 뇌졸중치료제 임상 기대감에 급등했고,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0.8% 약세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