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는 오늘(9일) 서울시청 지하2층 바스락 홀에서 '서울시 민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채용오디션'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주관하고 메인비즈협회가 운영하는 '민간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교육생들에게 2달 간의 실무교육과 인턴연계·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22명의 교육생들은 2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서울시로부터 월 4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고, 채용오디션을 통해 인턴으로 채용되면 앞으로 3개월간 190만 원 씩을 받으며 현장연수를 받게됩니다.
인턴기간 3개월 이후에는 연수를 받은 중소기업의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사업에 참가한 강소미 교육생은 "교육과정에서 기존의 학과 수업보다 더 깊게 배울 수 있었고, 실무 경험이 많은 선생님이 일대일로 가르쳐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메인비즈협회 회원사인 에코넷시스템의 이준희 부회장은 "그동안 여러차례 채용 공고를 냈지만 원하는 인재를 찾을 수 없었는데, 오늘 와보니까 상당히 괜찮은 인재들이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에 채용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메인비즈협회는 "정원의 80%를 취업과 연계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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