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맹모가 주목하는 학세권 아파트, '복현자이' 3월 분양 예정

입력 2018-03-12 15:51   수정 2018-03-13 11:22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학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자녀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위한 학세권 아파트 수요 열기는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다.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보니 청약성적도 우수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작년 3월 대전 서구에 공급된 `복수센트럴자이`를 꼽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인근에 복수초, 신계초중, 대신중고, 동방여중 등 다양한 학교가 위치하며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이에 단지는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정당계약 진행 2주만에 완판되는 쾌거를 이뤘다.

매매가도 연일 상승세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84㎡ 기준 17년 2월에는 4억 1천여 만원에 거래됐으나 18년 2월에는 5천여 만원 웃돈이 붙은 4억 6천여 만원으로 거래됐다. 이는 단지 인근으로 인천만월초, 구월초, 성리초중, 구월여중 등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수요가 끊이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학세권은 실수요자들이 손꼽는 중요 주거환경으로 학교와 가까운 단지는 공급이 부족할 정도다"며 "새롭게 분양되는 단지들도 학세권을 갖췄는가에 따라 청약 경쟁률도 천차만별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GS건설이 대구 북구 복현동에 복현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복현자이`를 3월 분양할 예정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210-1번지 일원에 위치한 `복현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의 총 594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은 347가구다. 전 가구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다양한 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복현초, 대동초, 경진초, 산격초, 복현초중, 대구북중, 성화여중고, 영진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으며, 뿐만 아니라 경북대, 영진대 등의 대학교도 가깝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북구 복현동은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잠재 수요층이 두터운 만큼 학세권 아파트의 가치는 고평가될 전망이다.

`복현자이`는 우수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대구의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동북로,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팔공산IC를 통해 익산포항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수월하게 진입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동대구역, KTX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구공항이 생활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다채로운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직주근접의 특징도 갖춘다. 복현동은 도시정비사업으로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으며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는 대구검단 일반산업단지와 대구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NC백화점 등은 물론 대형병원, 여성문화회관, 대구시립동부도서관 등이 가까워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복현자이`에 적용되는 특화설계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4Bay, 3면 개방형 등의 신(新)평면으로 구성된다.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한 알파룸, 워크인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 등을 제공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복현자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845-1번지에 위치하며 3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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