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걸스데이 혜리, 놀라운 예능감으로 주말 예능 도전장
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가수·배우에 이어 예능 첫 고정 MC에 도전하며 `팔방미인`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혜리는 4월 방송예정인 tvN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MC로 발탁됐다. `놀라운 토요일`은 tvN이 새롭게 준비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시장에 있는 핫한 음식을 걸고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스튜디오 버라이어티 `도레미 마켓`을 비롯해 다수의 코너로 구성될 예정이다. `놀라운 토요일`에서 혜리는 신동엽·박나래·문세윤·샤이니 키·김동현·한해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혜리는 지난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Something`, `Darling`, `I`ll Be Yours`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걸스데이에서 혜리는 귀여움부터 섹시함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인기를 얻었다. 또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수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수로서 정상의 자리에 오른 혜리는 연기에 도전했다. 혜리는 2015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덕선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았고, `연기돌`로 자리잡았다. 이후 2016년 SBS 드라마 `딴따라`와 2017년 MBC 드라마 `투깝스`,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물괴`에도 출연해 연기자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가수·배우로서 활약한 혜리는 예능으로도 발을 넓혔다. 앞서 혜리는 MBC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tvN `SNL코리아`, KBS2 `해피투게더`, JTBC `아는형님` 등 출연하는 예능마다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을 자랑하며 `믿고 보는 예능돌`로 활약했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가수와 배우로 성공을 거둔 혜리가 예능 MC로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혜리가 출연하는 새 주말 버라이어티 tvN `놀라운 토요일`은 오는 4월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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