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시즌2’의 4회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 방송 직후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든 배우 이다희가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다희는 현재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파티쉐 역을 맡아 열연하며 상냥하고 우아하면서도 어딘지 미스터리한 정희연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지난 4회에서 정희연(이다희 분)은 유설옥(최강희 분)과 함께 가해자 원재와 피해자 가족 예나의 담임을 찾아가 간곡히 설득에 나섰다. 이후, 일전에 프라이빗한 케이크를 만들어 판매했다는 그녀는 교장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선물, 원재와 그 가족이 징계를 받을 수 있도록 일조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선물의 정체가 상자 안에 돈이 가득 든 현금 케이크였음이 드러나 이목이 집중됐다. “케잌이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다”는 희연의 미스터리한 말과 미묘한 표정이 강렬한 엔딩을 선사한 것.
과연 그녀가 그 사건 해결에 그렇게 열을 올린 이유는 무엇일지, 만드는 케이크와 운영하는 카페 제느와주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티쉐이자 카페 체인을 운영하는 능력자로서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를 만들어 유설옥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다희는 한층 리얼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제과, 제빵에 대한 기본 지식과 만드는 법 등을 시간 날 때마다 배우고 있다는 전언. “평소에도 워낙 손으로 만들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수업도 즐겁게 임하고 있다”는 그녀는 “직접 만들고 제 스타일대로 꾸미는 일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희연은 마치 일기장에 일기를 쓰듯 자신의 진실 된 내면을 케이크를 통해 표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해 캐릭터를 향한 애정과 열정까지 짐작케 한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주목되는 이다희의 활약은 매주 수, 목 밤 10시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이어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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