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진이한의 목숨 건 순애보가 화제다. 사랑하는 연희(양진성 분)를 지키기 위해 인규(고경표 분)와 손잡고 불법 장기 밀매 브로커와 접촉하며 위험도 불사한 것.
?지난 13일 방송된 ‘크로스’ 14회에서는 과거 김형범(허성태 분)이 저지른 장기 매매 사건으로 인해 연희가 위험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된 주혁(진이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센터장실에서 우연히 ‘신광교도소 김형범 관련 파일첩’을 보게 된 주혁은 이 사건이 인규와 연희에 관련이 있다는 것을 감지, 인규를 찾아가 “강선생은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을 찾아야 하고,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야 합니다.”라며 형범을 함께 잡자고 제안한다. 이에 “위험하다.”며 개입하지 말라는 인규에 말에 “연희가 상처받는 것보다 내가 아픈 게 낫습니다.”라고 받아 치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위험도 감수하는 순정파 면모를 보여 안방극장에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평소 아버지와 병원 동료들에게도 무뚝뚝하고 차갑게만 일관하던 그가, 위기에 닥친 사랑 앞에 망설이지 않고 목숨을 내던져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에서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냉철해 보이기만 했던 그에게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만들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이주혁 완전 순애보네.. 내가 아픈 게 낫다고 할 때 심쿵”, “연기도 그렇고 얼굴도 그렇고 감동 그 자체! 대사도 너무 멋있네요”, “연희야 이제 그만 주혁이 좀 받아줘라~ 이런 남자 어디 없나요”, “다음주가 너무 궁금하다! 주혁이랑 인규가 형범이를 잡을 수 있을까?”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오고 있다.
?이렇게 주혁의 순애보가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인규와 손잡고 장기 밀매 현장에 들어간 주혁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과연 성공적으로 형범을 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는 다음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16회로 막을 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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