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유럽 10여개국서 해외 파트너쉽 강화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03-14 14:53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유럽 10여개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해외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 강행군을 펼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이 달 초 출국해 약 2개월간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물론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총 10여개국을 순회하며, 주요 병원의 핵심 의사(Key Doctor)들과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시장 반응과 니즈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특히 서 회장은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최종 판매 승인을 득한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역점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구축한 선도적 입지를 지켜나가며 제품 경쟁력 제고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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