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별이 떠났다` 자진 하차..`갑자기 왜`
정준호 정치 입문설 ‘사실무근’...모래시 제작 참여 ‘눈길’
정준호 거취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뜨겁다. 배우 정준호가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를 자진 하차했기 때문.
정준호가 건강상 이유가 아니라 ‘개인적 일정’ 때문에 드라마를 하차하면서, 이 같은 경우는 극히 드문 까닭에 이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고 있다.
MBC에 따르면 최근 정준호는 개인적인 일정의 문제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했다.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아 드라마 촬영에 문제는 없지만 정준호의 의중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실정.
정준호의 이 같은 결정과 관련, 한 관계자는 복수의 언론에 “정준호가 드라마 ‘모래시계’의 영화 제작에 참여하면서 ‘이별이 떠났다’ 촬영 일정을 맞출 수 없어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정치권 입문설은 사실무근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준호가 지난 2월 해당 드라마 출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까닭에 정준호가 왜 불과 두 달 만에 입장을 180도 바꿨는지를 두고선 제작진도, 시청자들도, 팬들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단 15일 오전 정준호의 소속사 위룰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개인적 사업으로 인한 해외 출장이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일각의 억측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정준호는 극 중 책임감이 넘치는 항공사 기장 한상진 역을 맡아 배우 채시라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일각의 정준호 정치권 접촉설, 모 정당 출마설 등은 트위터 등을 통해 ‘카더라 통신’으로 여전히 확산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배우 이성재가 정준호의 빈자리를 대체한다.
정준호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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