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뒷심으로 2490선 안착 ... 코스닥도 장중 상승 반전
미국발 무역분쟁 우려 속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25% 오른 2492.38 포인트로 마감하며 이틀만에 2490선에 안착했습니다.
장중 수급 변동성이 있었던 오늘, 외국인은 400억원대 매도, 기관은 300억, 개인이 192억원 동반 매수로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6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0.4% 오른 886.98 포인트로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248억원 매수, 기관은 31억원의 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이 11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의약품, 음식료업종이 강세였고, 보험, 전기가스, 철강금속은 약세로 마쳤습니다.
코스닥 업종에선 인터넷, 오락, 방송서비스, 유통 등이 상승했고, 반면 운송/부품, 정보기기, 운송 업종 등은 약세로 마쳤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43%, SK하이닉스도 1.21% 나란히 약세로 마쳤습니다.
셀트리온 3인방이 일제히 동반 강세로 마쳤습니다. 셀트리온이 5거래일만에 반등하며 5.22%, 셀트리온헬스케어 3.15%, 셀트리온제약이 2.80% 상승했습니다.
음식료 업종 내에선 오리온이 7.34%, CJ제일제당이 3.97% 동반 상승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등 화장품주가 견조했고, 홈쇼핑, 백화점 관련 유통주들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전날에 이어 2차 전지주들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도 함께 강세로 마쳤습니다.
에스엠은 인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그 밖의 코스피 시총상위 종목들 중에선 포스코대우 5.76%, 대우조선해양 5.31%, 한전KPS 4.24%, 카카오 3.28% 상승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미래컴퍼니가 18% 급등, 메디포스트 10% 강세를 보였고, 나노스, 카페24, 텍셀네트컴 등이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신라젠은 후반 하락 전환하며 2.5% 약세로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8원 오른 1065.4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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