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 오픈한 한우구이 전문점 도쿄등심 압구정점이 기존 방문객 사이에서 `압구정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압구정 상권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오플테이블의 주력 브랜드인 도쿄등심은 잠실, 선릉, 청담 등지에서 성공적인 영업을 펼치며 강남권 한우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트렌디한 고객들이 많은 압구정 상권에서 단기간에 자리를 잡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도쿄등심 압구정점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로는 인테리어, 음식의 맛,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도쿄등심 압구정점은 골드&화이트 톤의 색상과 꽃 모양으로 양각된 대리석 타일을 사용하여 호텔 레스토랑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또한 4~12인까지 수용 가능한 프라이빗 룸을 갖추고 있어 연인과의 아늑한 데이트, 지인들과의 반가운 모임, 부서 회식이나 가족 식사 등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쾌적한 식사장소를 제공한다.
도쿄등심에서는 탄탄한 공급망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투뿔 한우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식 요리를 코스로 함께 즐길 수 있다. 매일 아침 공수하는 연어로 만든 사시미는 최고의 신선함과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또한 하와이와 오키나와의 전통 음식인 포케(poke: 날생선샐러드)도 맛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도쿄등심 압구정점은 갓포요리를 판매하는 이자카야 `갓포서울`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일식 요리와 숙성 사시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갓포서울의 스시메뉴는 베테랑급 스시 셰프가 요리하는 게 특징이다.
도쿄등심의 메뉴판에는 고객들이 요청할 수 있는 다양한 상비용품들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다. 인공눈물, 두통약, 소화제부터 여성용머리끈과 우산까지 다양한 품목들이 구비되어 있다. 직원들의 서비스정신도 투철한데, 일행들 저마다의 선호하는 고기 굽기가 다름에도 각자의 입맛에 딱 맞게 구워준다. 친절한 미소와 음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덤이다. 모든 식사를 먹는 방법부터 서빙까지 도와주기 때문에 고객들은 앉아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면 된다.
도쿄등심은 주종과 병수에 상관없이 주류를 반입할 수 있는 콜키지프리 레스토랑이다.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자카야 `갓포서울` 역시 코르크차지가 무료다.
실수로 와인을 가져가지 않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 도쿄등심에서는 와인 가격의 거품을 빼고 시중 판매가와 거의 동일하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또한 아사히, 기린 이치방 시보리 등 일본의 생맥주와 함께 최근 수제맥주 마니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굿맨 브루어리의 서울 포터 흑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한편, 도쿄등심은 올해 4월 여의도에 다섯 번째 지점을 오픈하며 또다시 새로운 상권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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