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미국 FOMC 경계에 2470선 후퇴 ... 코스닥, 880선 ‘턱걸이’
이번 주 미국 FOMC 회의에서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양시장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속에 0.76% 내린 2475.03 포인트로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845억, 기관이 533억원의 동반 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만이 1483억원을 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8거래일만에 하락으로 마쳤습니다. 전일보다 1.50% 내린 880.97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595억, 기관이 280억원의 동반 팔자를 기록했고, 개인이 929억원의 매수로 마쳤습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기계,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 증권, 서비스, 유통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사흘연속 약세로, 0.78% 내린 253만7천원에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최고가를 경신하더니 0.11% 강세에 그쳤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미국에서 불거진 에어백 결함 문제 속에 동반 하락했습니다. 현대차 3.81%, 기아차 3.53% 하락했고, 자동차 부품주들에도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삼성전기는 MLCC 가격 상승에 따른 호실적 기대에 1.74% 강세, 한전KPS도 실적 개선 기대 속에 4.4% 상승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러시아 페스코와의 업무 협약 소식에 4.21% 상승, 쌍용양회는 실적 개선 전망 속에 2.88% 강세로 마쳤습니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이 식약처의 조건부 품목허가 반려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초반부터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AP시스템은 저평가 분석과 함께 글로벌 수주 확대 기대 속에 5.93% 상승, 에스엠과 JYP Ent.도 동반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협의 소식에 남북 경협주들이 동반 강세로 마쳤습니다. 현대엘리베이가 13% 급등, 에머슨퍼시픽 6%, 인디에프 9.45% 상승했고, 남광토건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5.4원 오른 1071.6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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