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4억 달러 규모의 외화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에 1.65% 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쿠폰금리는 4.5%입니다.
이번 외화 조건부 자본증권은 올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발행하는 미 달러화 표시 후순위채입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외화 후순위채 발행으로 향후 안정적인 자기자본비율 관리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달러화 표시 후순위채 발행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BNP파리바, 코메르츠방크, 크레디트스위스, HSBC, 미즈호 등이 공동 주간사를 맡았으며,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는 보조 주간사로 각각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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