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일 세제실장에 김병규(53) 재산소비세정책관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제실장은 정부의 조세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입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세제실장은 행정고시 34회로 기재부 조세분석과장, 법인세제과장, 교육과학예산과장, 인사과장 등을 거쳤습니다. 영국 공사참사관과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도 맡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주요 국정과제를 논의하는 데 참여했고 최근까지 재산소비세정책관을 맡아 정부의 보유세 개편 논의를 담당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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