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김소현 종영소감 "그림이를 만나 행복했다"

입력 2018-03-21 10:08  




배우 김소현이 진심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배우 김소현이 작별 인사와 함께 귀여운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김소현은 한층 물오른 미모를 과시한 채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기도 하고 손가락 하트를 보내기도 하며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귀여운 인증샷과 더불어 김소현은 "그동안 라디오 로맨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또, 밤낮없이 함께 고생한 스텝분들, 그림이를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게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오뚝이처럼 일어서며 성장한 그림이처럼 저도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해 더욱 훈훈함을 안겼다.

김소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윤두준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며 `슈크림`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는 것은 물론, 실감나는 음주 연기와 짠내 나는 직장인 연기를 선보이며 아역 이미지를 완벽 탈피했다. 또한, 김소현은 러블리하면서도 코믹한 송그림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차세대 로코퀸`으로 거듭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어 차기작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로 지난 20일 종영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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