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시황] 수소차관련주 상승...친환경차 본격 성장 전망

입력 2018-03-21 14:28  



11시 시장분위기 전해드립니다.
FOMC회의를 앞두고 국내시장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486.52P(+0.04%)입니다.
코스닥지수 0.41% 상승한 894.03 기록중에 있습니다.

코스피 수급에서 외국인이 9시 50분을 기점으로 매수금액을 늘려가고 있긴 하지만 금액이 크진 않습니다.
외국인 307억원 순매수입니다.
다만, 기관에서 여전히 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 시각 314억원 순매도입니다.
코스닥 수급도 확인해볼까요?
기관에서 9시 30분경 매수로 돌아서며 현재 이 시각 기관은 83억원을 사고 있고, 외국인도 매도금액을 줄여가고는 있습니다. 외국인 현재 75억원 순매도입니다.

수소차관련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창오토텍이 현대자동차의 SUV 수소차 `넥쏘`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입니다.
성창오토텍은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에 들어갈 열교환기를 전량 수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줄기세포섹터도 오늘 강세를 시현 중에 있는데요. 파미셀, 벨기에 제약사와 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하며 20%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10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에이치엘비, 국내 최초 매출 1조의 신약 기대감으로 빨간 불을 켜고 있고, 강스템바이오텍은 외국계 매수 유입에 상승 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확인하겠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반등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주 상승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쉬어가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현대자동차의 SUV 수소차 `넥쏘`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완판된 사실이 보도되며 견조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도 확인하겠습니다.
신라젠, 8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매수에 들어옵니다. 오늘도 외국인 매수에 나서며 견조한 오름세입니다.
티슈진도 수급적으로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탄력 보이고 있습니다.

개별종목으로 한국항공우주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7%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신규 대형 프로젝트 수행과 수출사업 등에 힘입어 2017년을 저점으로 올해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라는 전망입니다.

금호석유는 7.2%의 상승 탄력 보이며 빨간 불을 켜고 있습니다. 금호석유는 작년부터 페놀유도체 호황 지속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투자의견 상향하는 리포트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오늘 모건스탠리와 CS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웹젠이 `뮤오리진2’ 국내 출시를 앞둔 기대감에 강세입니다. 신작 모멘텀에 대한 기대로 이틀 연속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네이처셀이 식약처의 조인트스템 조건부 품목허가 반려 처분 여파에 내림세입니다.
지난 19일 하한가로 마감한 뒤 전날(3월 20일)은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는데요.오늘 다시금 조정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품목허가에 대해 반려처분을 지난 16일 통지했었는데요. 식약처는 "이의제기를 신청해도 재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오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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