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영이 웹드라마 `세상 잘 사는 지은씨`에서 평범한 1년 차 직장인으로 변신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규영이 이끄는 `세상 잘 사는 지은씨`는 여자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다.
지난 21일 방영된 `세상 잘 사는 지은씨` 1화에서는 `늦은 밤, 퇴근길을 조심해`라는 테마 아래 20대 직장인 여성이라면 폭풍 공감할만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디자인 회사에 다니는 커리어 우먼으로 분한 박규영(김지은 역)은 상사 눈치를 보느라 야근에 시달리다 억지로 회식에 참석하는 여느 사회인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규영은 "가기 싫은데" "마시기 싫은데" 등 마음의 소리가 담긴 내레이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늦은 귀갓길에 종종 불안함을 느끼는 여성들의 심리를 실감 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끝 무렵엔 은근히 신경 쓰이던 회사 동료 정의제(박우진 역)와 이웃사촌이 돼 사내연애의 가능성도 높였다.
이에 박규영의 팍팍한 회사 생활에 활력이 생길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까지 증폭시켰다. 현실과 연기의 경계가 없는 리얼한 박규영의 표정연기는 첫 화부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박규영은 현실엔 없는 비현실적인 극강 청순 비주얼로 보는 이의 시선까지 단번에 붙잡기도 했다.
한편, 박규영은 지난 8일 개봉한 `괴물들`에서 남다른 연기력으로 1인 2역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2018년의 기대주로 주목받은 막강 신예 배우다.
박규영의 주연작 웹드라마 `세상 잘 사는 지은씨`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페이스북 스낵비디오 by 딩고와 유튜브 딩고스토리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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