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음성분석한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과거 감정 이력 봤더니

입력 2018-03-22 22:27  


최근 그룹 워너원의 방소사고 논란과 관련해 멤버 하성운 음석분석 결과를 내놓은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2일 하성운의 팬들은 최근 불거진 방송사고와 관련 하성운의 발언에 대해 정확한 분석과 루머 확산을 막기 위해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에 해당 파일을 의뢰해 결과를 공개했다.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출신 연구소장 이정수를 비롯해 각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디지털 포렌식 감정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감정의뢰에 나서는 곳이다.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는 CCRV, 블랙박스, 사진촬영이나 음성 녹음이 용이한 휴대폰 등 순간적 흔적이 남아있는 디지털 기기들의 자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진실을 밝혀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하성운의 음석분석 결과를 내놓은 이정수 연구소장은 국사수 출신으로 영상분석관련 특허 3건 출원, 감정인 자격 법정증인경험이 다수 있으며, 대법원 특수 감정인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담당 감정으로는 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사건(2014년 8월, 보행경로 판독 및 행위판독), 송파 버스 충돌사건(2014년 3월, 주행경로 판독 및 속도 계측),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2013년 8월, 검찰 제시 영상물 대한 위/변조 여부 판독) 등 수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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