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이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케미 요정으로 등극했다.
박병은이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출연진들과의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권상우와 아웅다웅하는 ‘남남 케미’는 물론, 권민아와의 귀여운 ‘일방통행 케미’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번 주 방송에서 우성하(박병은 분)는 앙숙인 하완승(권상우 분)과 같은 팀이 되어 신경전을 벌였다. 성하는 “성 정체성을 떠나서 하경위는 내 스타일 아닙니다”라며 완승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프로파일러의 촉으로 설옥(최강희 분)을 향한 완승의 마음을 눈치채고 그를 놀리는 재미에 빠진 것. 차갑고 이성적인 성하가 완승과 함께 있으면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이 캐릭터 간의 케미를 더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하는 자신이 팀장으로 있는 강력 2팀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자 문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조마조마한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성하의 팬을 자처한 신나라 순경(권민아 분)이 강력 2팀에 지원, 그의 시크하고 빠른 정보력에 감탄하며 짝사랑을 키워나가기 시작한 것. 이에 물과 기름 같은 성하와 완승, 그리고 열성 팬 나라가 모인 ‘중진서 트리오’가 탄생하며 그들이 보여줄 찰떡 호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렇듯 박병은은 남녀 불문하는 환상의 케미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한 것은 물론,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또한, 안정적인 연기력과 극에 녹아드는 캐릭터 표현으로 ‘우성하’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박병은이 ‘케미 요정’으로 등극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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