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4월부터 마일리지로 통신요금 결제가 가능하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해당 마일리지는 SK텔레콤의‘레인보우 포인트`, KT‘마일리지`, LG유플러스‘EZ포인트`입니다.
기존 기본료를 초과하는 통신요금 및 부가서비스 이용료만 결제할 수 있던 마일리지가 모든 통신요금을 결제에 사용된다는 게 이번 조치의 특징입니다.
통신사 마일리지는 피처폰 이용 시 요금 1,000원당 5~10원 적립되는 것으로, 유효기간은 7년입니다.
하지만 통신사 마일리지는 최근 통신사에서 요금제 가입시 제공하는 멤버십 포인트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전성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마일리지로 통신요금 결제가 가능하게 됨으로 약 744만명 이상의 피처폰 이용자 및 피처폰 사용 당시 적립된 마일리지가 남아있는 일부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요금 부담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일리지 외에도 대부분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멤버십제도도 더 많은 혜택이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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