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증시가 미중 간 무역마찰 진전 여부에 따라 움직이는 천수답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미중 무역마찰, 게리 콘 사임 이후 심화
-트럼프, 대중 무역적자 축소 최우선순위
-시진핑, 종전과 달리 맞대응 체제로 전환
-다우, 2500포인트 이상 하락 24000선 붕괴
-대화 기대, 반발심리 겹쳐 600p 이상 급등
시장의 기대대로 과연 미중 간 무역마찰이 타결될 수 있느냐 하는 점인데요. 과거에는 어떻게 됐습니까?
-남중국해 인공섬 등 경제 내·외적 갈등
-두 차례 회담, 미중 관계 중요성 언급
-시진핑의 입장, 유연한 자세로 수면 아래로
-대만에 대해서는 ‘하나의 중국’ 입장 강조
-미중 마찰, 갈등과 화해 속 미봉합 단계
트럼프 정부 출범 첫 해인 지난해에는 어떻습니까? 지난해에는 무역보다 투자 유치에 중점을 두지 않았습니까?
-출범 첫해, 국제파 득세와 달러 약세 추구
-트럼프 대통령, 미국 내 투자 유치 주력
-트럼프-마윈 회동, 500억 달러 투자 약속
-지난해 중국의 대미국 직접투자 급증세
-트럼프 첫 해, 직전년도대비 3배 이상 급증
이번에도 중국의 태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정부의 무역제재 요구를 타협하기 쉽지 않습니다만 일방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미국 중심, 팍스 아메리카와 브레튼우즈
-중국, 팍스 시니카와 위안화 국제화 모색
-중국 경제, 대미국 의존도 여전히 높아
-아킬레스건, 미국 무역적자의 절반 차지
-중국, 맞대응할 경우 타격 미국보다 더 커
중국의 이런 한계를 트럼프 정부는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트럼프 정부는 중국을 계속 압박해 나가지 않겠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국익 우선의 보호주의 추구
-출범 후 무역적자 확대 속 대중국 적자 확대
-트럼프, 대중 무역적자 축소해야 명분 살아나
-로스, 커들로, 라이하이저 등도 대중 강경론자
-트럼프 고민, 마찰심화때 주가 등 버팀목 사라져
방금 지적한 트럼프 정부의 한계 때문에 시진핑 정부가 종전과 달리 더 강경하게 나올 수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양회 대회, 시진핑 국가주석 장기집권 기반
-시진핑 주석, 중국 이익 우선의 대외정책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중국 패싱 우려
-중국 정부, 트럼프 통상정책에 강하게 반발
-대미 무역흑자 축소하더라도 명분은 살릴 듯
미중 간 마찰의 상징인 위안화 환율은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위안화 환율도 미국과 마찰을 의식하는 흐름이 유지됐다고 하는데요. 무슨 얘기입니까?
-미국 환율보고서, 4월과 10월 중순 발표
-위안화 약세, 환율조작 지정 확률 높여
-24개국대비 위안화 인덱스, 추세적 하락
-위안화, 전체적인 약세 속 달러대비 절상
-트럼프, 위안화 절상보다 관세장벽에 치중
미중 간 무역마찰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앞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최상 시나리오, 미중 무역마찰 극적 타결 15%
-차상 시나리오, 미국 양보 속 미완성 봉합 30%
-차하 시나리오, 중국 양보 속 미완성 봉합 40%
-최악 시나리오, 미중 간 무역전쟁으로 악화 15%
-세계경제와 증시, 중국보다 미국의 태도가 중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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