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JTBC <믹스나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걸그룹 코코소리의 김소리가 남성 잡지 MAXIM 4월호 화보에 등장했다.
김소리는 종합편성채널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노력하는 모습과 최종 7위라는 순위로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다. 김소리가 속한 그룹 코코소리는 지난달 12일 새 앨범 `미 아모르(Mi Amor)`를 발표해 활동 중.
서울 모처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맥심 촬영에서 김소리는 관능적인 표정으로 그간 보여준 발랄함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화보 콘셉트는 `늦게 핀 꽃`으로 아이돌로서는 늦은 나이지만 화려하게 필 준비를 마친 김소리의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담당 에디터는 언급했다. 이날 촬영을 진행한 박율 포토그래퍼는 "전문 모델이 아님에도 훌륭하게 눈빛 연기를 해냈다"며 평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최종 순위 7위를 한 비결을 묻자 김소리는 "많은 분이 내 진정성에 공감해주신 것 같다"라 대답하는 한편, "나도 몰랐던 섹시함이 비결인 것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터닝메카드 홍보대사라는 이색적인 이력을 묻자 그녀는 "코코소리 데뷔 전에 `코코소리의 애니메이션 연구소`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그때 애니메이션 곡을 커버하고, 퍼포먼스를 따라 하다 빠져들었다. 터닝메카드도 그중 하나"라며 애니메이션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믹스나인> 출연 당시 양현석 프로듀서에게 "이 나이 동안 뭐 했냐"는 독설을 들으며 눈물 흘렸지만, 결국 최종 순위 7위에 오르며 감동의 드라마를 써낸 김소리. 그동안 우여곡절을 묻자 그녀는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좋은 날이 올 거라 믿고 버텼다"고 답했다. 그리고는 "많은 사람에게 내가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소리의 섹시한 화보를 만날 수 있는 맥심 4월호엔 이외에도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 이수미의 모노키니 화보, 재기 넘치는 SNS 영상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는 중인 개그맨 고장환, 누적 시청자 1억 2천만 명에 달하는 인기 스트리머 풍월량, UFC의 코리안 파이터 김동현, 배우 공민규와 미스맥심 이하니가 함께 출연한 패션 화보 등 다양한 인물의 화보와 인터뷰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 MAXIM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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