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전시물도 반영구적으로 새롭게 제작했고, 한 공간에 몰려있던 전시실을 식물표본전시실, 식물환경전시실, 식물도서관 등으로 나눴습니다.
서울대공원은 건조매트와 살균건조기를 활용한 최신의 건조기술로 표본을 제작해 전시물 상태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물표본전시실엔 식물분류에 따른 이끼, 겉씨, 속씨, 식충식물 등의 식물표본과 액침표본, 식물종자 등 총 275점이 들어서 있습니다.
식물환경전시실엔 식물이 살아가는 환경에 관한 교육 패널과 식물화석, 동물표본 등 68점이 입체적으로 전시됐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식물표본전시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1층에 마련된 식물도서관에서 `식물도서전시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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