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이 원하는 공정한 건설환경 및 상생문화 조성을 목표로 2018년 건설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건설기술본부장 직속 혁신TF팀을 꾸려 현장 임금 체불 관리,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등 50개의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올해는 `당신의 손끝, 혁신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TF팀 참여부서를 작년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주요 과제는 3-Fair(공정한 건설문화), 3-Good Job(좋은 건설일자리), 3-Smart(스마트 건설)로 구분된 총 9개의 키워드입니다.
3-Fair(공정한 건설문화)에서는 간접 노무비 등 LH 제경비율을 현실화하는 등 수급사에 적정 공사비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습니다.
또 건설사업관리용역 블라인드 평가 시행 등 공정한 심사를 강화하고, 건설관계자 소통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3-Good Job(좋은 건설일자리)은 청년층의 건설현장 일자리 확대와 안전·품질 관리자의 정규직화 등 건설 현장의 근로 여건을 개선합니다.
3-Smart(스마트 건설)에서는 건설장비의 자동화를 선도하고, 건축물의 생애주기비용(LCC)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한 품질·안전관리를 추진합니다.
LH측은 `건설문화 혁신센터’를 찾아가는 서비스로 확대 운영하고,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혁신 e-音’ 실시간 상담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춰 공정한 건설문화, 좋은 건설일자리, 스마트 건설 등 삼박자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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