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숲 총 61만㎡를 세계적 생태문화 공원으로 재생하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서울숲은 2004년 61만㎡의 대규모 공원으로 계획됐지만, 레미콘공장 부지와 인근 승마장 등이 포함되지 못해 43만㎡로 축소 조성됐습니다.
레미콘 공장 이전은 소음과 분진, 교통체증 등으로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이었습니다.
2022년 6월까지 레미콘 공장의 이전이 결정되면서, 부지 2만 7천여㎡는 중랑천 둔치와 이어지는 수변문화 공원으로 재생됩니다.
성수대교 북단과 고산자로 등 간선도로로 단절됐던 서울숲 일대는 도로 상부나 지하통로로 연결해 하나로 통합됩니다.
시는 서울숲에서 서울숲역과 뚝섬역으로 이어지는 기존 보행로에 대한 정비도 병행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숲의 핵심부지엔 `과학문화미래관`이 2022년에 들어섭니다.
포스코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진행하는 과학문화미래관에는 세계적인 과학 전시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과학관과 제휴한 인기 콘텐츠가 도입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