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효과'…투썸플레이스, 우유로 바꾸니 매출 60% 증가

투썸플레이스가 우유를 주원료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매출이 출시 3개월만에 기존 요거트 아이스크림 대비 60%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초 2002년 브랜드 론칭과 함께 15년 넘게 판매해 온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우유 맛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완전히 새롭게 리뉴얼했습니다.

매출 상승 요인은 우유의 고소함과 진한 풍미, 여기에 반동결 상태의 부드러운 식감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수제 와플콘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제공함으로써 2030 젊은 고객층을 공략했던 것도 주효했습니다.

이 외에도 은은한 향의 얼그레이 홍차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이 잘 어울리는 ‘로얄밀크티 쉐이크’를 함께 출시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습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부드럽고 진한 맛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계절과 상관없이 그 인기가 꾸준하다”며 “따뜻하게 풀린 봄 날씨에 차가운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